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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내 독립 AI 앱 정식 출시 목표
스마트폰,스마트 안경과 통합 전망

[멘로파크=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메타) 최고 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메타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 2024' 중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을 착용하고 있다.메타는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안경처럼 쓰는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검은색 뿔테 안경처럼 생긴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쓰면서 문자 메시지는 물론 화상 통화,토토 위너스유튜브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2024.09.26.[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메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메타 AI(Meta AI)'를 독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한다.

27일(현지시각) C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2분기 안에 이 독립 AI 앱의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 메타의 기존 주요 플랫폼에서 벗어나 보다 독립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번 프로젝트가 회사의 AI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사용자층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메타 AI는 주요 메타 플랫폼 내부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독립 앱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와 소통하며 AI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AI는 2023년 9월 첫 출시된 이후,천원충전 토토메타의 기존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기반 답변 생성과 이미지 제작 기능 등을 제공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특히 지난해 4월에는 메타의 플랫폼 내 검색 기능을 대체하며,보다 중심적인 AI 도구로 자리 잡았다.

독립 메타 AI 앱은 사용자가 챗봇과 보다 심층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스마트폰 및 'Ray-Ban Meta(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과 통합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오라이언'을 착용한 모습(사진출처: 메타 홈페이지) 2024.09.26.*재판매 및 DB 금지메타는 독립 AI 앱을 통해 신규 수익 모델도 검토 중이다.단순 무료 사용 외에도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오픈AI의 챗GPT 플러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과 유사한 접근 방식이다.

또한 메타는 메타 AI의 글로벌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메타 AI는 현재 42개국 이상에서 13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독립 앱 출시 이후에도 서비스 지원 국가의 확장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회사 실적 발표회에서 "메타 AI는 우리가 만든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올해 10억 명에게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AI 도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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