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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경기도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4세 아동을 매트 사이에 거꾸로 집어넣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이 그 동안 20명이 넘는 아이들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관장은 법원에 보낸 반성문에서 자신의 학대 행위에 대해 "사랑 표현이었고 장난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 관장 A 씨가 학대한 대상은 사망한 B 군뿐만이 아니었다.지난해 6월 A 씨는 B 군의 친구였던 C 군도 매트 안에 억지로 집어넣었다.
공소장에 따르면,중고차 판매 사이트 엔카A 씨는 C 군에게 오라고 손짓을 했는데 C 군이 양 팔을 들어 거부하자 C 군을 들어 말려진 매트 안에 집어넣었다.C 군은 다행히 별다른 상처 없이 구조됐지만 2시간 가까이 매트 구멍 안에서 두려움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 씨는 이후 지난해 7월 B 군을 매트 사이에 거꾸로 넣고 20분가량 방치했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B 군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 씨의 이런 학대는 B 군과 C 군을 포함해 24명을 상대로 이뤄졌다.그는 아이들의 머리를 발차기 연습용 미트로 때리고,마크 룰렛 스크립트손으로 뺨을 때리는 등 학대가 124차례나 반복됐다고 JTBC는 전했다.
검찰은 숨진 B 군에 대한 추가 학대와 다른 아동들에 대한 학대 혐의에 대해 A 씨를 추가로 기소했다.
이날 JTBC는 A 씨가 법원에 9차례에 걸쳐 제출한 반성문을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다.
약 70쪽 분량의 반성문에서 A 씨는 자기 행동을 "학대가 아니라 사랑 표현이었고 장난이었다"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B 군에 대해 A 씨는 "어떨 땐 제가 아빠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며 "B 군을 사랑했던 방식들이,토토 세금 기준더 아껴주고 조심했어야 했는데 (내 행동이) 조금씩 거칠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반성문을 열람한 재판부는 "피고인이 제출한 반성문은 반성문으로서의 가치도 없다"며 A 씨를 꾸짖었다고 JT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