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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328억 투입,40% 학교 도입 예정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위원장은 이인규(동두천1) 의원이 맡았으며,장한별(수원4),카지노 용품전자영(용인4),신민숙(화성4) 등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3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약 40.3%가 새 학기부터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도록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일부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추진된 정책이 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특별위원회는 3월부터 교육청 소관부서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교원단체 및 학부모 단체 의견 청취,유한 회사 토토운영학교 현장 방문,교원연수 운영상황 점검 등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또 AI 디지털교과서 선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 행위와 개선사항에 대한 도민 제보를 받는다.
이인규 위원장은 “정부의 무리한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학교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목표로 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특별위원회는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