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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 미 신임내각과 첫 각료급 회의

한미 간 협력 강화 초석 다질까 주목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산업부 제공]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6일~28(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메이저 사설 토토 놀이터벳더그 버검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겸 내무장관),카지노 빠제이미슨 그리어 USTR(무역대표부) 대표 등 면담을 계기로 미 측 관세 조치 계획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안 장관은 또 마크 켈리 상원의원과는 한미 간 조선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으며,헤리티지 재단 케빈 로버츠 회장,CSIS 존 햄리 회장,PIIE 아담 포젠 소장과는 한국의 효과적인 미국 통상현안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한미 정부 간 협력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트럼프 2기 관세 강화 조치로 수출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그 대응을 위한 광폭 행보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오른쪽)과 미 무역대표부 대표.[산업부 제공] 안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과는 조선,첨단산업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협의하면서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 계획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이를 계기로 양측 간 관세 조치 관련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체와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개설키로 합의했다.정부는 실무협의체에서 우리 기업들의 이해가 최대한 반영되는 방향으로 미 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또 버검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그리어 USTR 대표와는 각각 한미 간 상호호혜적인 한미 에너지와 통상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안 장관의 미국행에 대해 일단은 미국 정부 신임 내각과 협력 강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안 장관은 "과거 반도체법·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잇달아 발표되는 미국의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에 대해 체계적이며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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