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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함께 떠먹던 문화 줄면서 위암 감소
식습관의 변화가 암 발생 추이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미국,쿠키런 킹덤 빙고게임유럽 등에서 암 발생 1,2위를 다투는 대장암이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20년 동안 고열량-고지방 음식 섭취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 탓이다.반면에 오랫동안 암 1위였던 위암은 감소하고 있다.짠 음식 섭취가 줄고 앞접시 활용 등 위생문화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대장암,위암 발생의 변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대장암 급증,피망 슬롯 머니상위암 감소.전체 암 1위의 자리 바꿈?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 신규환자는 2011년 3만 2016명으로 전체 암 1위였다.2022년에는 2만 9487명으로 줄어 5위로 내려앉았다.확연한 감소세다.2019년에도 위암(2만 9720명)이 대장암(2만 9426명)을 근소하게 앞섰다.그러나 2022년에는 대장암이 3만 3158명으로 갑상선암과 함께 전체 암 1,2위를 다투고 있다.환자 3만명을 훌쩍 넘기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기구이-튀김이 유행하는 식생활이 지속되고 있어 대장암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찌개 함께 떠먹던 문화 사라지더니.위암 감소 요인은?
과거 찌개 하나를 각자의 수저로 떠먹는 문화로 인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크게 늘어 위암 발생률을 높였다.헬리코박터 균은 위암의 가장 확실한 위험 인자다.요즘은 직장-집에서 모두 앞접시가 생활화되어 헬리코박터 균 감염이 줄었다.위 점막을 해치는 짜게 먹는 식습관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위내시경이 국가암검진에 포함되어 위암 예방-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고 있다.이런 변화가 부동의 전체 암 1위였던 위암을 5위로 내려 앉힌 요인이다.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이런 식습관의 변화가?
불과 30년 전만 해도 많지 않았던 대장암이 왜 급증할까?식생활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동물성 지방-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붉은 고기(돼지고기-소고기),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과다 섭취가 위험요인이다.여기에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채소-과일 등)를 덜 먹는 습관,고기를 탈 정도로 굽거나 튀겨서 먹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또 운동 부족,비만,염증성 장 질환,유전,음주,흡연 등도 위험도를 높인다.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살이 찌고 대장 건강도 나빠진다.
밥,나물,수육 먹던 과거에는 드물었는데.대장암 예방법은?
대장암 예방은 앞에서 열거한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 출발점이다.밥,나물반찬 위주였던 과거에는 대장암이 움틀 환경이 아니었다.지금은 고열량,고지방,고기구이-튀김이 대유행하고 있다.30년 전 대세였던 수육(삶은 고기)은 사라지는 추세다.고기는 맛을 위해 탈 정도로 굽는다.이때 수많은 발암물질들이 몸에 들어온다.그마나 양파,상추 등 항산화 물질-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곁들이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달랑 고기만 먹는 사람이 많다.대장이 탄 고기로 가득차 있는 것을 상상해보라.서구식 식습관이 자리 잡으면서 우리의 대장 건강이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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