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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전문 사진가를 고용해 이혼 과정을 기록하는 이른바 '이혼 촬영'이 유행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카지노 시즌 2 4 화 누누상하이의 사진사 즈웨이는 지난해 말 '이혼 촬영' 주문 한 건을 받았다.
부부의 이혼 수속부터 산책과 대화,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하는 장면까지 카메라에 담는 것으로,영상과 사진을 포함한 가격은 1800위안(약 35만원)이었다.
즈웨이가 온라인에 영상을 올리자 다른 이혼 부부들의 주문이 잇따랐다.
그는 "대부분의 고객은 30~35세의 여성"이라며 "지금은 이혼 촬영 문의가 결혼·프러포즈 촬영 문의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진사 샤오쟈오는 이혼 촬영 고객들이 오지 않게 하려고 가격을 50% 올렸지만 소용없었다고 전했다.
'이혼 촬영'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혼 사진사'가 이혼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즈웨이는 “주문받기 전 이혼 이유를 파악하는데,가족이 지지해 주지 않거나 경제적 사유가 있어 평화롭게 헤어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객이 촬영 중 매우 슬퍼하는 경우가 있어 신혼부부의 행복한 순간을 찍는 것보다 그런 상심한 표정을 찍는 게 훨씬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재결합하기 위해 찾아오면 반값 혜택을 준다"며 "이혼 촬영 고객의 구두 취소는 더욱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민정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도박 배당지난해 중국의 이혼 커플은 2만8000쌍(증가율 1.1%) 늘었고,혼인신고 건수는 최근 40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장가린 인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