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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준공후 미분양 2만2872가구…전월比 6.5%↑
지방에만 1만8426가구…충북 43%,토토 브라우저 온 카판부산 20% 급증
전국 미분양 7만2624가구…서울도 1352가구 '안사요'[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난 1월‘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전보다 6.5% 증가했다.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악성 미분양 주택이 10년만에 2만 가구를 돌파한 가운데,델리 카지노증가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정국 불안정 등 영향으로 시장 심리 위축이 심화하며 악성 미분양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1만 8426가구로 전국 물량의 80.6%에 달한다.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 주택 수요가 줄고 선호도도 떨어지는 가운데,공급과잉과 금융 규제 등 악재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403가구로 전월(281가구) 대비 43.4% 급증했고,부산이 2268가구로 전월(1886가구) 대비 20.3% 증가했다.아울러 대구가 3075가구로 전월 대비 15% 증가,인천은 1707가구로 전월(1546가구) 대비 10.4% 증가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2624가구로 전월(7만 173호) 대비 3.5% 증가했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총 7만 4037가구로 정점을 찍고 5개월 연속 감소하다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 2876가구로 전국 미분양 물량의 72.8%가 지방에 쏠려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도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전월 957가구에서 1352가구로 41.3% 급증해 눈길을 끈다.높아진 분양가와 대출 규제 여파로 일부 단지에서 청약 당첨자마저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0만 677건으로 전월(21만 7971건) 대비 7.9%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24만 7622건) 19.0% 감소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3만 322건으로 전월 대비 9.2% 감소하고,전년 동월 대비 20.0% 감소했다.지방은 7만 355건으로 전월 대비 5.5%,전년동월 대비 16.9% 감소했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 2452가구로 전월(15만 5123가구) 대비 85.5% 감소했고,전년(2만 5810가구)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1월 주택 착공은 1만 178가구로 전월(6만 5437가구) 대비 84.4% 감소했고,전년 동기(2만 2975가구) 대비 55.7% 감소했다.
1월 분양은 7440가구로 전월(1만 9322가구) 대비 61.5% 감소했고,전년 동기(1만 3830가구) 대비 46.2% 감소했다.준공은 4만 1724가구로 전월(4만 5927가구) 대비 9.2% 감소했고,전년 동기(3만 6762가구) 대비 1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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