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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3000만 명 나와라" 전광훈 독려…與도 가세
종로에선 탄핵 촉구 집회…이재명 등 야5당 대표 모두 참석
제106주년 삼일절인 1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열린다.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야 의원들도 집회에 참석해 막판 여론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하는 단체들은 총집결을 예고했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는 "3·1절에 3000만 명이 광화문에 나와야 한다"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전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1시부터 탄핵 촉구 집회 장소와 1㎞ 정도 떨어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이후 을지로를 거쳐 헌재 앞 재동 교차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같은 시간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나선다.양측 집회 모두 신고 인원은 5만 명이다.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유대학'은 낮 12시부터 종로구 대학로에서 시국선언을 한 뒤 보신각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는 윤상현 의원 등 일부 의원이,젤다 토토 호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129차 전국 촛불문화제'를 연다.
이후 오후 3시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5당은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고,오후 5시에는 사직로 일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한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대행 등 야당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야 5당 집회와 비상행동 집회 신고 인원은 각각 2만,한게임 바둑3만 명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 등을 대비해 기동대 91개 부대,한게임테런5400여 명을 투입해 집회 현장을 관리할 전망이다.집회·행진 구간 주변에도 교통경찰 270명을 배치해 교통 소통을 관리할 방침이다.
서울시도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휘부와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지하철 1·2호선 시청역,power토토3호선 안국역·경복궁역,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신길역 등 8개 역사에 안전관리와 안내를 위해 평상시보다 99명 증원한 127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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