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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에서 비상계엄을 국민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라고 하는 등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여순사건의 역사적 맥락을 고려할 때 충격적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담당할 기획단원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으로,사설 토토 경찰 출석요구유족들도 77년 동안 묻혀 있던 진실이 또다시 왜곡될까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도 극우성향 인사들이 주도하는 보고서는 왜곡된 결과물을 낳을 것이라며 기획단 전원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단순한 행정보고서가 아닌,기예르모 룰렛희생자와 유족의 77년간 아픔과 한을 담아내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중차대한 국가적 과제"라며 "올바른 진상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김 변호사의 즉각 해촉 등 기획단 전원을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갖춘 전문가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