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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생 대상‘한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특강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하버드대에서 교육대학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경기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미국 하버드대 특강에서 “한국의 과도한 입시 경쟁이 교육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어,대학입시 제도 개혁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27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이날 하버드대 강단에 올라 이 대학 교육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과 벨몬트로 출장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등과 공동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가했던 하버드대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강의에서 경기교육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 뒤 한국 교육의 특징으로 강한 교육열과 과도한 입시 경쟁을 꼽았다.임 교육감은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 됐고,토토 악성 유저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는 있다”며 “사회적 성공과 직결되는 대학 입시에 학생과 학부모가 극도로 몰입하는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 부족,캐릭터 슬롯 증가사교육 의존도 증가 등의 문제가 생겨났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도 교육청의 노력도 소개했다.그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운영하고,탐구·실행·성찰 중심으로 설계된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를 도입했다”며 “지난해부터는 과도한 입시 경쟁을 없애기 위해 대학입시 제도의 개혁 추진에 나섰다”고 알렸다.
강의실에는 대학원생과 교수,학교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여 한국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강의를 들은 미국인 대학원생 제이크 벨레코는 “AI 등 과학기술이 어떻게 교육에 쓰이고 있는지와 공유학교(거점교육활동공간) 등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