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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2000원에 판매된 구운계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정상가 2만원에 달하는 구운 계란 2판이 업체 측의 가격 입력 실수로 2000원에 판매되는 일이 벌어졌다.업체 측은 환불 처리하겠다고 공지했으나 일부 고객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온라인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한 식품업체는 국내산 구운란 60알을 2000원에 특별 판매하는‘톡딜’프로모션을 진행했다.이는 정상가인 1만9900원의 약 10분의 1 수준의 가격이었다.
이 소식은 맘카페와 지역 커뮤니티 등 여러 온라인 공간으로 빠르게 퍼졌고,주문 완료했다는 글이 쇄도했다.이용자들은 “덕분에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mgm 바카라 조작“감사합니다 주문완료” 등의 글을 올렸다.해당 제품은 약 1시간 만에 무려 4만명이 넘는 고객이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업체 측은 구매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환불 처리 예정임을 공지했다.
업체 측은 “정상가 1만9000원에서 2000원 할인으로 1만7900원에 톡딜 진행을 하고자 했으나 본사의 상품세팅 오류로 1만7900원을 할인하는 것으로 세팅했다”며 “누가 뭐라 하더라도 저희의 잘못이 맞다.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고객님들께도 그리고 질타를 주시는 고객님들께도 모든 고객님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품을 보내드리기엔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가 넘어서고 회사의 지속 가능도 불가능할 정도의 큰 사고였다”며 “어떠한 질타라도 달게 받겠으며 결제하신 금액은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환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업체 측의 조치에 반발하며 불만을 제기했다.한 고객은 “내 피같은 돈 2000원을 며칠동안 다른 데 쓰지도 못하고 어제 저녁 결제 후 지금까지 구운계란 싸게 잘 사서 하루 한끼 해결할 수 있다는 기쁨이 한 번에 좌절감과 스트레스로 왔는데 이에 대한 보상을 해주셔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다른 고객들도 “30년 이름 거셨으니 2000원에 두 판 오는 거 맞죠?”,“실수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다들 써먹는 이런 지저분한 마케팅 수법 써먹지 말고 썼으면 일부 고객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달라”라고 항의했다.
반면 또 다른 고객들은 업체 측의 입장에 공감하며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일부 고객들은 “가격이 너무 저렴한데도 혹시나 싶어서 주문했던 제가 부끄럽다.주문하고 까먹고 있다가 올리신 글 보고 취소했다.힘내세요”,카지노 승률 쇼미더벳“이번 일로 마음 고생 많으셨겠다.내가 취소하면 일이 줄지 않을까 싶어서 취소했다.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에 업체 측은 “고객님께 이런 일이 생기게 하고 또 다른 스트레스까지 드린 점 죄송하다.귀찮으실 텐데 저희를 생각해주셔서 이 부분도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이어 “너무 큰 사고였고 회사나 개인이 감당하기엔 한계치가 넘어섰다.회사의 존패,카지노 고객일부 개인의 인생까지도 걸린 너무 큰 사고였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빠른 환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