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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감식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국립과학수사연구원,산업안전보건공단,wfp 포커고수국립재난안전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 등 5개 기관,총 34명이 참여한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당시 교량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6명이 다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에 관해‘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숨진 사망자들의 시신 4구는 부검을 마치고 유족들에게 인도됐으며,사망자들의 빈소는 유족의 의사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1곳,경기 안산시 2곳,메이플 펜던트 슬롯 늘리기경북 영주시 1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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