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파티 토토 도메인
AI 웨어러블 시장 2029년 1385억 달러 규모 성장 전망
日 NTT도코모 시야 공유 가능한 XR 안경 공개…화웨이 밴드 10 발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지난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공개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갤럭시 링'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현장에서 갤럭시 링 실물을 보며 여러 차례 질문을 던졌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는 스마트링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올해 MWC에서는 확장현실(XR) 안경,카지노 촬영스마트워치,보드게임 포커같은밴드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공개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웨어러블 AI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웨어러블 AI 사장 규모는 2024년 627억 달러에서 2029년 1385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올해 MWC에서는 다양한 XR 안경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NTT 도코모는 이번 여름 출시 예정인 XR 안경 미르자 2를 선보일 계획이다.이 제품은 착용자의 시야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 고난도 작업 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R(증강현실) 관련 제품을 만드는 일본 셀리드는 AR 안경을 공개한다.AR 안경은 일반 안경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AI가 시야에 들어오는 상황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예를 들면 착용자가 눈에 보이는 물건의 사용법을 물으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를 알려준다.
우리나라 제품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삼성은 지난 1월 언팩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장착한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했다.삼성의 XR 헤드셋은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XR 기기 외에도 스마트워치,손목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들도 MWC 현장에서 공개된다.
샤오미가 MWC 직전 스마트폰 15 울트라 모델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출시한 샤오미 워치 S4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샤오미 워치 S4는 1.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체스 바카라486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다양한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심박수 등 착용자의 건강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화웨이는 밴드 10을 선보일 예정이다.밴드 10은 전작과 같은 1.4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유지했지만 수면 관리 기능 등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