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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머니S 취재 결과 혼용률 허위 표기로 논란이 됐던 제품들이 오픈마켓 등에서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쿠팡,vip 토토 코드G마켓,토토 핸무SSG닷컴,롯데온 등 대형 채널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해당 제품들은 최초 적발됐던 플랫폼에서는 판매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날 판매되는 해당 제품(유통 채널명)은 ▲드루골프 남성 드라이빙 다운베스트(쿠팡,정선 카지노 대중교통롯데온 등 5개) ▲콜핑 여성 구스다운 패딩자켓 아그라(G마켓,SSG닷컴,롯데온 등 50개) ▲몽버디골프 푸퍼 덕다운 스트링 조거팬츠(GS샵,W컨셉,마카오 바카라 룰G마켓,11번가,SSG닷컴 등 12개) 등이다.
유통 채널에서는 혼용률 허위 표기와 관련해 대응법을 고심하고 있다.무신사는 이와 관련해 7968개 상품에 대해 자체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W컨셉도 지난 25일 패션상품 시험·검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KATR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쿠팡,신세계,롯데 측은 "허위 표기 등으로 문제가 되는 제품은 즉시 판매 중지하고 판매자로부터 소명 자료 등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에서 문제 제품인 걸 알고도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패션 플랫폼과 달리 오픈마켓에서 모든 제품을 전수조사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허위 혼용률로 문제가 되면 판매자 스스로 모든 플랫폼에서 제품을 내리는 등 자발적인 조치가 필요하고,제조사와 판매자가 상품 소싱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제품을 판매하는 문화가 정착돼야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