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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안건으로 다뤄진 KBS 감사엔 정지환 전 KBS 보도국장 임명
방통위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EBS 사장 선임계획에 관한 건'과 '한국방송공사(KBS) 감사 임명에 관한 건'을 포함해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EBS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3월7일 만료된다.이에 따라 방통위는 28일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11일간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3월 중순까지 국민의견수렴과 결격사유 확인 후 후보자를 선정해 3월 말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날 이진숙 위원장은 "2025년 올해 3월7일로 임기가 돼 있는데 사무처에선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게 투명하게 진행되게 준비해달라"라고 말했다.
위원회 전체회의가 끝난 뒤 진행된 브리핑에서 EBS 기자가 "오늘 사장 선임 계획안이 의결됐는데 지금 EBS 이사라든지 다른 방송사도 마찬가지인데,홀덤 포커 용어2인 체제 의결했을 때 위법성 여부를 검토했는지,슬롯 카지노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검증사이트법정에서 아직 (2인 체제 의결 위법성 여부 관련) 끝나지 않은 건들이 있다.지금 2인 체제에서 의결하는 건 알박기 인사라는 기사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문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 관계자는 "제가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저희는 2인 체제에서도 의결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오늘부터 여러 가지 안건이 상정되고 의결됐다.이걸로 답변을 대신하겠다"라고 밝혔다.
EBS 기자는 "EBS 같은 경우엔 이사 선임에 관한 건도 이진숙 위원장이 탄핵되기 전부터 진행돼 왔다.그걸 먼저 마무리 짓고 사장 선임 절차로 넘어가는 게 순서상 맞는다는 생각도 드는데 EBS 이사 선임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방통위 관계자는 "순서상 (뭐가 먼저라고) 정해져 있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방통위에서 결정하는 부분이다.EBS 사장 선임 계획조차 의결이 안 되었기 때문에 의결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EBS 이사 선임 절차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오늘 기자가 "EBS 이사도 KBS나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때처럼 면접을 안 거치고 바로 뽑으시나.아니면 과거 방통위처럼 면접 절차를 거치고 뽑는가"라고 묻자,다재 다복 슬롯방통위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부분이라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KBS 감사 임명 절차는 비공개 안건으로 진행됐다.이날 방통위는 정지환 전 KBS 보도국장을 KBS 감사를 임명했다.
방통위가 KBS 감사를 임명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날인 지난 27일 언론노조 KBS본부는 "정지환 전 국장은 KBS 보도의 부끄럽고 참담한 역사를 남긴 장본인"이라며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에 대한 보도가 필요하다는 기자협회장의 지적에 '최순실이 대통령 측근이야?측근이 맞나?뭐가 맞다는 거지?알려져 있다는데 어떻게 측근이라고 장담할 수 있나'라는 망언을 쏟아내며 끝끝내 보도를 가로막았다.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KBS의 신뢰성과 공정성은 바닥까지 곤두박질쳤으며,카지노안전사이트 원벳원그 후과는 구성원들이 무겁게 져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회는 방통위 의사정족수를 3인 이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방통위 설치·운영법 개정을 앞두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정지환을 감사로 선임하는 것은 법령 개정 이전에 위법적 행위를 저지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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