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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전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국무부 대표단과 만나 “미국 측에 직접 항공 연결 복원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무부는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 결과가 필요하다는 점이 특히 강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직항 노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2022년 2월 중단됐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어 양국 대표단이 외교 공관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6년에서 2018년 사이 불법적으로 압류된 6개의 부동산 자산을 러시아에 반환하는 문제 등을 다뤘다고 덧붙였습니다.
외무부는 이번 대화가 “실질적이고 비즈니스적이었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이 채널을 통해 대화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 외교 대표단은 27일 주이스탄불 미국 총영사관 관저에서 6시간 30분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양국 장관급 회담 이후 열린 실무 회담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와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의 입장에 기반해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