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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허위사실 유포 혐의 유튜버 2명 입건
60대 A씨 구속,70대 공범은 불구속 송치 예정
한 달 동안 유튜브에 허위사실 유포 영상 100차례 게시
"제주항공 참사 사진,플뱅카지노영상 CG로 만들어…보험금 목적" 주장
제주항공 참사가 보험금을 위해 조작된 '가짜'라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그중 1명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토토이크 모험의서 몬스터전기통신기본법위반 혐의로 유튜버 A(60대·남)씨를 구속하고,공범 B(70대·남)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 제주항공 참사가 모두 가짜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100여 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직접 영상에 출연해 제주항공 참사 사진이나 동영상이 모두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조작된 가짜라고 주장했다.
또 "비행기 잔해는 소품"이라거나 "유가족들은 실제 유족이 아니다.사고 보험금 때문에 거짓으로 만들어낸 사건이다"라는 주장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들은 유튜브 계정이 신고를 받아 폐쇄되면 또다시 다른 계정을 개설해 허위사실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지속했다.
A씨는 앞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고,인디언 포커 순서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끝에 26일 서울 은평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항공 희생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악성 글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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