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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1차년도 주요변화평가결과 확정
"충북대 이의신청 요건 미달…재심사 불가"
30개 의대 중 27개 '인증 유지' 판정 유지
3개大 1년 후 재평가…국시 자격은 존속[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따른 주요변화평가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불인증 유예’판정을 받은 충북대는 이의를 신청했지만 앞서 통보된 결과가 그대로 확정됐다.
평가 대상 3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중 27개는‘인증 유지’판정을 받았다.울산대·원광대·충북대 의과대학 3곳은‘불인증 유예’판정이 확정됐다.
충북대가 불인증 유예 판정에 대해 제기한 이의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의평원 관계자는 “충북대에서 이의 신청을 하긴 했지만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재심사 신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충북대 의대에 대한 재심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3곳 의대는 불인증 유예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대는 지난 27일 의평원에 보완자료와 함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충북대는 당초 이의신청을 하지 않고 오는 7월 정기평가에서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투데이 슬롯이번 평가에 제출자료 일부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이의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대 의대 정원은 지난해 49명에서 올해 125명으로 늘어 전국 의대 중 정원 증가 폭이 가장 크다.충북대는 의대생 실습을 위한 수련 병상 인프라 부족,의대 정원 증가 대비 병원 시설과 예산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불인증 유예’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평원은 이번 주요변화평가에서 각 대학의 증원 후 6년간 종합 기본 계획과 2025학년도 신입생 교육 준비상황 등을 평가했다.평가 기준으로는‘ASK2019’기준 92개 중 49개를 선별해 활용했다.의평원은 지난 12일 판정위원회에서 평가 결과를 심의한 후,13일 각 대학에 결과를 통보했으며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이번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불인증 유예’판정을 받은 3개 대학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된다.이 기간에는 인증 상태가 유지된다.이들 대학은 1년 내에 미흡 사항을 보완해 재평가를 받아야 하며,바카라 루쥬 향재평가에서도 불인증을 받으면 그 이후 해당 대학은 신입생 모집이 정지되거나 신입생의 의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제한될 수 있다.
의평원은 “의과대학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의학교육은 미래 의사 수준과 국내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대학들이 주요변화평가 과정에서 파악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양질의 의료인력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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