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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전체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올해 리스트에는 서울 186곳,부산 48곳의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부분은 새로운 3스타 레스토랑의 탄생 여부다.3스타는 '아주 뛰어난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유일한 3스타 레스토랑이었던 '모수'가 지난해 문을 닫으면서,한국의 3스타 레스토랑은 공백 상태였다.
이 빈자리느 '밍글스'가 채우게 됐다.2019년부터 연속 2스타를 받아온 밍글스는 올해 처음 3스타 등극에 성공했다.미쉐린 가이드 측은 "강민구 셰프와 그의 재능 있는 팀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전복과 배추선,생선 만두와 같은 요리를 창조해내며 그의 창의성과 전통에 대한 존경심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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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2스타로는 9곳이 선정됐다.한동안 1스타에 머물렀던 '에빗'은 올해 처음 2스타에 이름을 올렸다.에빗의 셰프 조지프 리저우드는 "큰 영광이다.앞으로도 한국 식재료 매력을 부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레스토랑 알렌,정식당,파워볼 공략코지마,알라프리마,미토우,권숙수,라연,카뱅 토토 사이트스와니예가 지난해에 이어 2스타를 받았다.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1스타는 총 27개의 레스토랑에게 돌아갔다.이중 뛰뚜아멍,이스트,소수헌,에스콘디도,레귬은 새롭게 별을 달았다.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유 유안은 4년 만에 1스타 레스토랑에 진입했다.
꽃밥에피다,도박 문신기가스,피오또는 미쉐린 그린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이는 생태계 다양성 보호,동물복지 실현,음식물 쓰레기 감소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현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가장 뛰어난 소믈리에를 선정하는 소믈리에 어워드는 정식당 김민준 소믈리에게 돌아갔다.그는 고객의 다이닝 경험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멘토 셰프 어워드는 라연의 김성일 셰프에게 돌아갔다.서비스 경험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주어지는 서비스 어워드는 소수헌 이은주 매니저가 수상했다.
미쉐린 코리아 제롬 뱅상 대표는 "오늘 수상한 셰프들은 풍성한 전통에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한국이 흥미진진한 미식 여행지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결과를 통해 발전하는 한국 다이닝 신을 확인하고,다가오는 미식의 미래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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