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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수단이 될 한강버스가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시범운항을 거쳐 6월부터 정식 운항할 예정인데요.
몇 차례 운항이 연기된 만큼 상반기에 예정대로 '배타고 출퇴근'하는 시대가 열릴 지 관심입니다.
박은채 기자가 먼저 한강버스를 타봤습니다.
【 기자 】
커다란 배 두 척이 물길을 가르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24일 경상남도 사천에서 출발한 한강버스가 경기도 김포까지 왔습니다.
출근길 직장인 심정으로 1시간동안 배를 타봤습니다.
199개 좌석은 베이지색 시트로 덮여 있고 자리마다 책이나 노트북을 얹을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창밖으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황금빛 강물이 보이고 1등석 전망은 더 시원하게 보입니다.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무게 제한으로 입석은 불가능하고,불법 토토 사이트 더블유 토토이렇게 좌석마다 구명조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 김건우 / 서울 관악구
- "출퇴근 시간이면 차도 막히고 하는데 배는 막힐 일이 거의 없으니까 이용할 것 같아요."
큰 관심을 얻은 한강버스 운항은 그동안 세 차례나 연기됐습니다.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 "여러 가지 달라진 상황 때문에 원래 발표했던 5월 시범 운행은 힘들어진 상황 같습니다.정확히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상반기 중 한다는 목표를 보고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6월을 첫 운항일로 잡았지만 변수는 아직도 남았습니다.
선착장 7곳 가운데 옥수 선착장은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고,해외 카지노 순위다른 선착장들도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입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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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