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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과 관련해 '올림픽 전담 조직'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1일 전북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올림픽 유치를 책임질 전담 조직을 곧바로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의회와 협력해 유치 추진에 필요한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전남·광주,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2020충남·충북,후 카지노대구 등 연대도시와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심의와 국내 승인 절차를 신속히 추진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유치의향서 제출과 함께 개최도시 사전 선정 기구 '미래유치위원회' 방문도 예고했습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연대와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함께 도전했고,함께 이뤄냈다"며 "이제 다시 한번 도전의 길에 나선다.동과 서,남과 북,지방의 도시들이 손잡고 가는 길이기에 더욱 자신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라며 "전북과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우리 함께 쓰자"고 말했습니다.
전북은 28일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은 이날 투표에서 6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시에 압승을 거두는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2036년 하계 올림픽은 인도 아마다바드와 카타르 도하,인도네시아 누산타라 등 10여개 국가가 유치경쟁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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