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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범행 약 1시간만에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방침
피해 현금은 전부 회수돼
킹 먹튀대구 중부경찰서는 최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해당 남성은 지난 2월25일 대구 중구의 한 은행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4000만원을 강" style="text-align: center;">
은행에 찾아가 예금 상담을 받던 중 흉기 강도로 돌변해 현금 4000만원을 강탈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대구 중부경찰서는 최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3시25분쯤 대구 중구의 한 은행에서 예금 관련 상담을 받던 중 강도로 돌변해 현금 4000만원을 강탈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렸던 A씨는 외투 속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들고 남직원을 위협하며 '금고에서 현금을 가져오라'고 겁박한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금융기관엔 추가 여직원 1명을 제외한 청원경찰이나 다른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 분석으로 도주 동선을 특정,카지노 책 약 1시간만에 인근 건물에 숨어있던 A씨를 체포했다.다행히 강탈당한 현금은 전부 회수됐고,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 또한 없었다.
경찰은 뚜렷한 직업이 없는 A씨가 대출금 등 채무를 변제하고자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A씨는 규모가 작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금융기관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고,범행 후 도주할 땐 외투를 벗고 현금 가방에 천을 씌우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A씨가 흉기를 꺼내 돈을 빼앗아 도주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5분 남짓에 불과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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