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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현장 자원봉사,28일로 마무리.해단식서 서로 껴안은 유족·봉사자들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자원봉사단이 28일 철수했다.이날 오후 해단식에서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의 감사 인사에 봉사단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소중한
"그간 따뜻한 밥 한 끼와 정성 가득한 음식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서로 멀리 떨어져있다고 해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공항에 머물던 '마지막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참사 후 62일째인 28일 오후 마지막 배식을 마친 봉사자들은 유가족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참사 직후부터 무안공항에는 여러 자원봉사단이 머물며 식사,카지노 가는 이유의약품,카스글옵 도박의복 등 편의를 제공해왔다.이후 시신 수습 등 절차가 진행되면서 무안공항에 머무는 봉사단도 하나둘 철수했고,스포츠 토토 베트맨 결과 제로 메이저지난 1월 3일부터 식사를 제공해 온 한 종교단체의 봉사단도 이날 떠나면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는 마무리됐다.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자원봉사단이 28일 철수했다.이날 오후 해단식에서 유족과 봉사단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소중한
이날 오후 3시 해당 봉사단의 해단식에 참석한 박 대표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소중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참사 당일에는 김밥 한 줄로 버텼는데,안전 사설 토토사이트 히츠벳그동안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 대표와 함께 해단식에 참여한 다른 유가족들도 눈물을 보였다.봉사단원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고 따뜻한 박수를 보내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 측 최병운 목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매서운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이나 하염없이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이 되면 작은 정성으로나마 유족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자원봉사단이 28일 철수했다.이날 오후 해단식을 마친 유족과 봉사단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소중한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자원봉사단이 28일 철수했다.이날 오후 해단식을 마친 유족과 봉사단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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