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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영기업 중 최대 금액

[서울=뉴시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에 향후 3년간 3800억위안(약 75조원) 넘게 투자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알리바바 설립자 마윈이 지난해 11월 29일 저장성 항저우의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한 모습.2025.02.24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에 향후 3년 간 3800억위안(약 75조원) 넘게 투자한다고 밝혔다.

24일 중국 팽배신문 등은 이날 우융밍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해당 분야에 대한 지난 10년 간의 전체 투자액을 뛰어넘는 금액이자 중국 민영기업 가운데 AI 분야에 대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우 CEO는 "AI의 폭발적 성장은 예상을 크게 넘었고 국내 과학기술 산업은 한창 발전하는 중이며,투견 도박 뜻잠재력도 막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 가속화에 전력을 다해 전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800억위안의 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이는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면서 "알리바바는 계속해서 미래를 믿고 미래에 투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알리바바의 이런 투자 계획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주재한 민영기업 좌담회에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이 등장한 가운데 나왔다.

마윈의 좌담회 참석은 5년 전 당국의 규제를 비판한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졌던 그가‘복권’됐다는 신호로도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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