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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슈퍼카급 전기차‘쑤치 울트라’(SU7 Ultra) 공식 출시 가격을 사전 판매 때 공개한 가격에서 35% 인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이 전기차는 출시 행사 뒤 2시간 만에 1만대가 예약됐다고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주장했다.
28일 중국 매체 증권시보는 레이쥔 최고경영자가 전날 저녁 베이징에서 열린 쑤치 울트라 공식 출시 행사 뒤 2시간 만에 예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쑤치 울트라 예약 급증은 샤오미가 정식 출시 가격을 대폭 내린 영향으로 보인다.지난해 10월 말부터 시작된 사전 주문 때 쑤치 울트라 가격은 81만4900위안(1억6300만원)이었다.레이쥔은 전날 출시 행사에서 이 가격을 35% 인하해 52만9900위안(1억600만원)으로 책정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높은 가격 탓에 사전 주문량이 많지 않자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로이터는 레이쥔이 베엠베(BMW) 5시리즈,아우디 A6,메르데세스-벤츠 E클래스 등 운전자가 쑤치 울트라에 관심을 보였지만 가격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쑤치 울트라에 앞서 출시한 쑤치(SU7) 출시 때도 21만5900위안(4330만원·표준 모델 기준)미만의 가격을 책정해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다만,아직 세부 사양을 공개하지 않은 한정판 쑤치 울트라 모델은 계속 81만4900위안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소비자에게 청소기,웹게임 고스톱선풍기 등으로 익숙한 샤오미는 생활가전 업체에서 전기차 제조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지난해 3월 말 포르쉐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의 쑤치를 출시했다.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테슬라 모델3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중국 시장에 판매 중이며,토토야 스와니이후 국제 시장을 겨냥해 상표 등록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증권시보는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에 공개된 내용을 인용해 샤오미가 쑤치 울트라에 앞서 나온 쑤치 프로·맥스 등의 상표 등록을 신청해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이쥔은 쑤치 울트라 출시 행사에서 테슬라를 의식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로이터는 그가 “테슬라의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화제지만,여전히 6만위안(1200만원) 이상을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샤오미는 3월 말까지 쑤치 울트라를 사는 소비자에게 2만6천위안(521만원)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2E)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평생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