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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은 물론 육상에서 실종 부부를 수색 중인 해경./완도해경 
굴(석화) 채취 목적으로 갯벌에 나간 60대 부부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항 인근 갯벌 양식장에서 A(68)씨 등 60대 부부가 실종됐다고 A씨 가족이 해경에 신고했다.
실종 직전 이 60대 부부는 굴을 따기 위해 손수레를 끌고 굴 양식장 갯벌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 관계자는 “이 모습이 갈두항 선착장 방범카메라에 담겼다”고 말했다.
해경은 불어난 바닷물로 갯벌에 고립된 부부가 이후 물에 쓸려 실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 부부가 표류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해상 이동로 등에 경비정 5척을 투입했으며,룰렛 무료 다운로드육상도 수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