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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오만에서 500만t 규모 그린암모니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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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세균 엘유프로 상임고문(전 국무총리),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홀덤 딜러 수입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엘유프로 제공
그린수소 자원생산기업 엘유프로가 오만에서 진행하는 500만t 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유프로는 지난 1월 오만 현지에서 주무부처 수장들과 만나 지난해 말 체결한 500만t 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계약 후속조치를 조속히 실행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과 정세균 상임고문(전 국무총리) 등 최고 경영진은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카이스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산업통상부 장관,알리 빈 마수드 알 수나디 두쿰 특별경제구역청장 등 프로젝트 주무부처 수장들과 프로젝트 진행 절차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쳤다.


엘유프로 관계자는 “이번 오만 방문을 통해 계약내용을 조속히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예정보다 빠르게 그린에너지 자원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유프로는 지난해 말 오만 대기업과 함께 오만에 설립한 합작회사 엘유프로오만을 통해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오만 두쿰 경제자유구역에서 500만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오만을 그린암모니아 자원 생산의 전초기지로 삼아 생산된 그린수소 자원을 필요한 국가와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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