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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점퍼남'으로 알려진 20대 A씨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뉴스1 
검찰이 지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서부지방법원 난입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녹색점퍼남’등 4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전담팀(팀장 신동원 차장검사)은 26~27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촬영된 영상 등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녹색 점퍼를 입고,원조이 맞고 홈페이지 바로가기법원 정문을 막아선 경찰에 소화기를 뿌리며 소화기로 유리문을 파손하려 하기도 했다.
이로써 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74명으로 늘었다.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내달 10일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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