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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11차 범시민대행진을 열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오는 1일 예고되며 서울 도심권과 여의도권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일 세종대로,종로,여의대로 등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도심권과 여의도권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퇴진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단체가 집회를 개최한다.집회는 종로길을 이용해 비원교차로까지 행진하며 이어질 예정이다.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단체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을지로를 이용해 재동 교차로까지 행진한다.

집회는 여의도에서도 열릴 예정이다.경찰은 탄핵 반대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대로에서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고,도심과 여의도 등 서울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서울경찰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경찰은 집회와 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여명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 관리를 통해 남북·동서 간 교통 소통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사직로 등과 여의도권 여의대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토토 사이트 미성년자 가입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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