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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문화다양성'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문화다양성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27일) 공개했습니다.

문화다양성 실태조사는 우리 국민의 문화다양성 인식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지난해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2년 주기로 시행됩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전국 2,994가구의 만 15세 이상 외국인을 제외한 모든 가구원 총 4,온라인 슬롯사이트 인기 TOP 10 리뷰974명을 대상으로,가구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 한국 문화다양성 "100점 만점에 50점"

조사 결과,국민의 27.3%는 스스로 문화다양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4.6%,잘 모른다는 응답은 38.1%였습니다.

응답자들은 또,우리나라 현 수준을 50.8점으로 평가했고,5년 후에는 65.9점으로 상승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우리 사회의 문화다양성이 높아진다면 어떤 점이 개선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사회갈등 완화'에 기여할 거라는 응답이 26.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21.8%),사회 구성원 삶의 질 향상(20.3%) 등에 기여할 거라는 응답 순이었습니다.

■ 타 국적자와의 교류 16.8% 불과

반면,문화다양성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1.7%에 불과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5~19세가 68%로 가장 많았고,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경험이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교육 내용으로는 인권이 56.8%로 가장 많았고,장애인식 개선(55.5%),문화다양성(43.8%),다문화 수용성(24.2%)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교육·인식 제고 라는 답변이 30.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법과 제도 정비(22.8%),문화다양성 프로그램과 행사 확대(20.8%)가 그다음으로 많았습니다.

국적이 다른 사람과의 교류 경험이 있는 비율은 16.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로 외국인 근로자(44.8%)와의 교류 경험이 가장 많았고,결혼 이주민(25.5%),유학생(24.9%),중국(조선족) 동포(15.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양성에 대한 수용도는 다른 세대(76.2%),다른 인종(62.9%),특정 지역 출신(59.3%),남녀 역할 분담(48.0%),장애(46.7%)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국민 절반 "미디어 통한 편견 경험"

우리 국민의 순수예술과 대중문화 분야 해외 콘텐츠 경험은 국내 콘텐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수예술의 경우,국내 콘텐츠 경험 비율은 41%인 반면,해외 콘텐츠 경험 비율은 23.4%로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대중문화는 국내 콘텐츠 경험 비율이 85.2%,크레이지 슬롯 먹튀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보증해외 콘텐츠 경험 비율이 60%로 집계됐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순수예술인 음악과 대중음악에서는 국내 콘텐츠 경험이 많았고,경마 전자카드문학,미술,영화,만화·애니메이션·웹툰 분야에서는 국내 콘텐츠와 해외 콘텐츠 경험 정도가 비슷했습니다.

또,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는 미디어를 통해 특정 문화나 집단에 대한 편견,고정관념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주로 경험한 분야는 다른 세대의 가치관과 생활방식(56.6%),다른 종교(45.5%),다른 인종(44.2%),특정 지역 희화화(43.6%)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문화체육관광부 홈페이ᄌ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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