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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4번째 자녀를 얻었다.아이 이름을 셀던 리쿠르고스(Seldon Lycurgus)라고 지었는데,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신념이 반영될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14번째 아이는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와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AP연합뉴스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리쿠르고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밝혔다. 아카디아는 지난해 2월 머스크와 질리스 사이에 태어난 셋째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현지 언론들은 머스크가 2주 만에 얻은 14번째 아이이자 질리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넷째 아이의 이름,리치 마작 책임 지불셀던 리쿠르구스에 주목했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셀던이라는 이름이 아이작 아시모프의 공상과학 소설 ‘파운데이션’에 등장하는 해리 셀던에서 따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소설에서 셀던은 문명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심리역사학’을 개발하고,마블 슬롯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암흑기 극복 방안을 모색한 인물로 그려진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애플TV+ 드라마로도 나왔다.
리쿠르고스는 기원전 8세기 고대 스파르타의 개혁을 이끈 입법자 이름과 똑같다.
그는 스파르타의 군국주의적 생활 방식을 설계한 사람이다.케일린 호프너는 ‘스파르타의 리쿠르고스: 전설적인 입법자의 삶과 비전,토토 사이트 꽁 머니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그리고 유산’이라는 책 미리보기를 통해 리쿠르고스가 규율과 인내를 강조하면서 스파르타의 군사,사회,경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쿠르고스는 출산을 사회적 의무로 강조하고 모성을 여성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여겼다.따라서 ‘더 강한 자손’을 낳기 위해 여성도 신체적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평등,군사적 적합성,긴축을 중심으로 스파르타의 개혁을 추진한 리쿠르고스가 정부 지출의 낭비를 없애겠다는 머스크의 신념에 부합한다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