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기록’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의 건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무료 공공 의료 서비스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정원)이 운영하며,누구나 앱을 설치하면 △진료 이력 △처방·투약 내역 △건강검진 결과 △예방접종 기록(본인 및 14세 미만 자녀)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기존에는 병원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개별적으로 요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은 박 씨는 “이 앱 덕분에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해외여행은 물론,돌발적인 건강 문제에 대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할 필수 앱”이라고 강조했다.
‘나의 건강기록’앱은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당뇨와 고혈압을 관리하는 60대 자영업자 김모 씨는 “바쁜 일정 탓에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웠는데,앱을 통해 과거 진료 이력과 혈압·혈당 관련 처방 내역을 쉽게 확인하면서 자가 건강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30대 워킹맘 이모 씨는 “아기의 예방접종 일정을 앱에서 직접 확인하고 알람 설정까지 할 수 있어,중요한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 외에도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진료 병원,
응급실 정보까지 검색할 수 있어,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건강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염민섭 의정원 원장은 “정부 차원의 의료 데이터 연계가 활성화되면서 맞춤형 건강 관리,만성질환 예방,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나의 건강기록’앱은 개인이 자신의 의료 정보를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다.스마트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설치해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만,이 앱을 활용한 의료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현재 관련 법안인‘디지털 헬스케어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의정원이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이 의료법 개별 조항을 기반으로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나의 건강기록’앱 사용 방법
이 앱을 사용하려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다음과 같은 과정을 따라야 한다.
1.앱 다운로드: 스마트폰에서‘나의 건강기록’앱을 설치한다.
2.본인 인증 진행: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방식을 활용해 인증을 완료한다.
3.개인 건강 데이터 조회: 병원 진료 이력,처방 기록,검진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필요 시 데이터 공유: 의료진이나 가족과 정보를 공유하여 건강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의 건강기록’앱 설치·사용 안내]
https://youtu.be/qNArsVLUyJg?si=gCsFG6hvaJ7uRm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