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증상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지난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취업 경력이 있는‘무늬만 신입’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126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결과,슬롯 도면 표시지난해 대졸 신규 입사자 28.9%는 경력이 있는 이른바‘중고 신입’이었다.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비율(25.7%)보다 3.2% 포인트 오른 것이다.
조사에서는 갈수록 강해지는 대기업의 경력직 선호 현상도 확인됐다.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인원만 하더라도 경력직 비중은 평균 31.2%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 포인트 상승했다.한경협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신속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실무 경험을 가진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규 채용 계획 인원을 전공별로 살펴보면 이공계열(65.4%)이 인문계열(32.9%)의 거의 2배였다.대졸 신입의 평균 연봉은 4669만원이었다.신규 채용 시 애로사항(복수 응답)을 물었을 때는‘기업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기 어려움’(29.0%)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이어‘채용 후 조기퇴사자 발생’(26.0%)‘채용 과정에서 이탈자 발생’(17.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13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5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피비지 파워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7.56% 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