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롯데 승률
NO.2: 롯데 5 월 승률
NO.3: 롯데 홈 승률
NO.4: 롯데 6 월 승률
NO.5: 롯데 8 월 승률
NO.6: 롯데 화요일 승률
NO.7: 롯데 야구 승률
NO.8: 롯데 최저 승률
NO.9: 이순철 롯데 승률
NO.10: 한화 롯데 승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의사인력 수급 전망' 정책포럼
김택우 의협 회장 "정부,왜곡된 프레임으로 정책 일방 추진"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금의 의료 시스템과 증원 전 의대정원 '3058명'을 유지해도 2037년까지 국내에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의료계 주장이 재차 강조됐다.지역 필수의료 위기는 의사를 늘리는 일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의료 체계 내에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5년간 2000명씩 의대증원을 추진한다는 정부 방안을 적용해 보면 10년 뒤 의사가 1만 1481명 과잉 공급되며,증원하지 않더라도 2035년 3161명의 의사가 과잉 공급된다는 연구 결과도 거듭 소개됐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은 27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사 인력 수급 전망'을 주제로 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해 이같이 논의했다.의료정책연구원은 최근 국제학술지 'BMC Public Health'(BMC 퍼블릭헬스)에 의사 수급 추계 연구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연구원의 박정훈 책임연구원은 이날 "정부안대로 의대정원을 2000명(2025년도 1509명) 늘려 5년간 유지할 경우와 증원 없이 2024학년 의대정원을 유지하는 경우로 나눠 의사 근무 일수에 따른 4가지 시나리오 수급을 예측했다"고 밝혔다.
의료수요는 지난 2022년 성별·연령별 1인당 의료이용량,미래 인구 추계 결과를 적용했다.이후 한국 의사의 근무 일수 289.5일(의료정책연구원 '2020년 전국의사조사')을 대입하면,2035년에는 의사 수요보다 공급이 1만 1481명 많다고 박 연구원은 진단했다.
근무 일수를 과소추정한 265일을 적용한 시나리오에서는 1371명 부족했고,275일 근무하면 4151명 과잉,필리핀카지노여행285일 근무로 9286명 과잉이 예상됐다.증원 없이 의대정원을 3058명으로 유지한다면 289.5일 근무 시나리오로는 3161명의 공급과잉이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정부주도 일방적인 의사 인력 수급 계획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속적으로 의료공급자 및 관련 단체 등과 논의를 통해 한국의 의료환경을 고려한 중장기적인 수급추계모형과 방식을 논의해 합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의사의 절대적 부족보다는 상대적인 지역별,전문과목별 분포의 불균형을 해결하자는 패러다임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의료사고 위험이 높은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사가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