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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대표단 26일엔 메드베데프 만나 조선노동당과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이‘다방면적인 협조의 확대 및 심화 발전에 관한 2025~2027년 의정서’에 조인했다고 27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24일부터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는 리히용 당 중앙위 비서는 2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야쿠세프 통일러시아당 총이사회 비서(사무총장) 겸 러시아연방평의회 제1부의장과 회담을 하고 이어 의정서에 조인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노동당과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이‘다방면적인 협조의 확대 및 심화 발전에 관한 2025~2027년 의정서’에 조인했다고 27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24일부터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는 리히용 당 중앙위 비서는 2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야쿠세프 통일러시아당 총이사회 비서(사무총장) 겸 러시아연방평의회 제1부의장과 회담을 한 뒤 의정서에 조인했다.북한 집권당인 조선노동당과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 사이의 협력 의정서 체결 공개 보도는 2018년 10월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
리 비서와 야쿠세프 사무총장은 회담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로 승화 발전된 조로(북-러) 국가 관계에 맞게 두 나라 집권당 사이의 쌍무 교류와 공동 행동을 가일층 확대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들이 토의되고 일치된 합의가 이룩됐다”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야쿠세프 사무총장은 리 비서와 회담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돌인 올해 4월 말 통합러시아당이 개최하는‘나치즘에 대한 승리의 중요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에 조선노동당도 참여해달라고 초청했다.
아울러 리 비서는 26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만났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통합러시아당 의장인 메드베데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리 비서와 만남 사실을 공개하며 2024년 6월 체결된 북-러 조약이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주 정책 추구에 대한 공동 열망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썼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