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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천안 폭주족 단속
(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삼일절인 1일 오전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 폭주 행위가 벌어진 가운데 단속에 나선 경찰이 현장을 감시하고 있다.2025.3.1

폭주족이 돌아왔다.3·1절마다 연례행사처럼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도로 위 질주가 올 3·1절에도 어김없이 벌어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3·1절 폭주족 특별단속 결과 744건의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경찰은 전날 교통·지역경찰 등 2781명과 순찰차 등 장비 1152대를 투입해 전국적으로 폭주족 특별단속에 나섰다.

공동위험행위 2건,난폭운전 2건,칼리 토토 사이트무면허 9건,음주운전 51건,언리얼 엔진 게임 크래쉬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68건 등 744건이 적발됐다.

경찰청은 “중대 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채증자료 분석 등을 거쳐 형사 처벌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기념일·주말 등에 폭주족을 엄정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휴 첫날 사건사고도 이어졌다.이날 오전 9시 5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의 한 도로에서 쏘렌토와 그랜저 차량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는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경찰은 사망자 신원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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