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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항·장항항·도성항 2029년까지 650억 투입

충남도청./뉴스1
충남도청./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는 서산·당진·서천 3개 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에 선정돼 어촌 소멸을 막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는 2027년까지 전국 어촌지역 300곳을 선정해 3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 26개 어촌지역이 선정됐는데 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경남 다음으로 많은 사업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3개 어촌지역은 당진 장고항,서천 장항항,서산 도성항이며 2029년까지 6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는 민간사업으로 140억 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항 수산센터 조성 139억 원,룰렛 앱 만들기해양 아트갤러리 16억 원,카지노 주소 슬롯검증사이트어업인 커뮤니티센터 20억 원,장고항 주차타워 조성 55억 원 등 총 300억 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 일원에는 민간사업 2500억 원 규모의 장항 관광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장항 해양수산문화 콤플렉스 조성 257억 원,마작 쿠이카장항항 친수시설 조성 12억 원,폐선철로 부지를 이용한 산책로 정비 6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

서산 도성항에는 낙후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작업장 신축 및 안전시설 확충 등에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여 등 어촌사회의 활력 증진은 물론 생활 수준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을 통한 어촌 소멸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한 결과 도내 어촌지역이 대거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향후 공모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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