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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달러 규모…폭탄과 탄두 4만 개 이상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정부가 2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에 2000파운드급 폭탄 판매를 반대해온 의회 검토절차를 우회해 30억 달러의 대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늦게 의회에 판매 승인 사실을 통보하면서 20억4000만 달러 규모의 MK 84 및 BLU-117 폭탄 3만5500개 이상과 프레데터 탄두 4000개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위해 이스라엘 정부에 즉각적인 방위 물자 및 방위 서비스를 판매해야 하는 비상 상황이 존재한다고 결정하고 이에 대한 상세한 정당성을 제공했으며,토토로 악보 리코더이에 따라 의회의 검토 요구 사항을 면제했다"고 밝혔다.
무기 인도는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마찬가지의 비상 상황에 따른 정당성이 있음을 이유로 2028년부터 인도 예정인 6억7570만 달러 규모의 탄약 판매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2억9500만 달러 규모의 D9R 및 D9T 캐터필러 불도저 판매도 긴급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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