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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주 끝에 검거…혈중알코올농도 0.065％

[서울=뉴시스] 2024년 12월 12일 대전 유성구 용계동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도를 주행하고 역주행하는 차량.(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음주 단속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을 돌려 인도로 주행하고 역주행한 음주 운전자를 추격 끝에 검거한 영상이 올라왔다.

27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횡단보도로 돌진?아찔한 추격전…결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10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용계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경찰이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이때 차 한 대가 음주 단속 현장을 목격하고 속도를 줄이더니 방향을 틀어 옆으로 빠지려고 했다.

이를 본 순찰차가 음주 운전을 의심하고 확인하려 다가가자,해당 차량은 갑자기 인도 위로 올라타 100m가량 주행했으며,홍대 보드게임카페편도 5차선 도로를 100m가량 역주행해 현장을 벗어났다.

[서울=뉴시스] 2024년 12월 12일 대전 유성구 용계동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도를 주행하고 역주행하는 차량.(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차량은 신호와 속도를 위반해 도주했지만,바카라 540경찰이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다른 차량에 의해 진로가 막혀 검거됐다.

이 차량 운전자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65％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유성경찰서는 A씨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서구 만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음주 단속 현장까지 약 6㎞를 운전하고 그 뒤 5㎞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상태로 단속 현장까지 오면서 또 추격을 피해 도주하고 2차 사고가 없어 다행이며 음주 운전으로 무고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며 "당시 추격을 도와줬던 배달 오토바이 기사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피망뉴맞고pc버전설치하기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음주 운전하지 말자" "위험하고 아찔한 추격전이다.경찰관분들 감사하다" "잡힐 거 뻔히 알면서 도망가는 모습,슬롯 무료 게임 비 타임 메이저너무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주석 인턴기자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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