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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실탄을 맞고 숨진 50대의 사인이 총상으로 인한 복강 내 과다 출혈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1차 소견에서 남성의 옆구리에서 관통상이,복부에서는 실탄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망 원인은 복강 내 과다 출혈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피습 당시 경찰이 실탄 3발을 쐈던 만큼 나머지 한 발은 비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음주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부검 2차 소견 결과를 기다리면서,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총기 사용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의 한 골목가에서 50대 남성이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다 실탄을 맞고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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