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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 사진제공=국가정보원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 사진제공=국가정보원
민간기업과 국가·공공기관 등 130곳에 이르는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사이버안보 협력체 '사이버 파트너스'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윤오준 3차장 주재로 '사이버 파트너스' 소속 기업체 임원진과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간담회를 열어 올해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사이버안보 현안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 파트너스는 지나해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CSK 2024)에서 출범한 범국가 사이버안보 협력체로 방산,슬롯 머신 환수 율 슬롯보증보안,바카라 왕핵심 기술,미국 카지노 법금융 등 주요 분야 109개 기업과 20곳의 국가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운영계획에는 간담회·워크숍을 통한 민관 소통 강화와 침해사고 기술지원 체계 마련 및 교육 지원 등 상생 방안이 포함됐다.또 그간 사이버안보 전문가가 참여해 온 국제 사이버훈련에 파트너스 소속 기업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원팀'을 구성해 참가하도록 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는 등 역량 강화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사이버파트너스가 전 세계 민관 협력 모범 사례가 되도록 전폭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오준 3차장은 "최근 사이버위협과 기술 유출은 AI·우주 분야 등 첨단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어 민관이 협력해야만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며 "사이버파트너스를 통해 원팀이 돼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함께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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