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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가격 논란에 약사들 “부글부글” vs 소비자는 "환영"
초저가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가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나서자 약사들이 반발하고 있다.다이소 입점 제약사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의견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전날부터 200개 점을 시작으로 영양제 등 건기식을 판매한다.다이소에는 일부 제약사가 입점해 의약외품 등은 팔았지만 건기식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의 경우 종합비타민미네랄,비타민B,밀크씨슬,칼슘,어린이 종합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닥터베어’26종을 판매하고 있다.기존 건기식은 3개월분이나 6개월분으로 이뤄졌으나,다이소에서 유통되는 건 1개월분으로 소용량이다.한 달 분 가격은 3000~5000원대로 구성됐다.기존 건기식 한 달 분 평균가의 5분의 1 수준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에 맞는 제품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다이소와 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골드(17포)와 루테인 지아잔틴 2품목을,카지노 드라마 줄거리일양약품은 비타민C 츄어블정,마카오 카지노 이야기쏘팔메토 아연,잇앤큐,비타민C,저분자콜라겐 등 9개 제품을 판매한다.
편의점에 이어 올리브영,과천 경마장 운영 시간다이소까지 건기식 판매에 나서자 약국들은 분통을 터뜨렸다.약사들이 모인 약사공론에 올라온 글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담겼다.한 약사는 “기존 약국 운영도 힘든데 가격 경쟁력에서 다이소를 따라 갈 수가 없다”며 “매우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기존에 약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아 정확한 가격을 알기 어려운데 반해 다이소는 균일가로 판매한다는 장점이 있다.
주부 김미화(55)씨는 “국내 유명 제약업체의 제품이다 보니 신뢰할 수 있다”면서 “(약국은) 일부 심야약국을 제외하고는 구매가 어려운데 반해 다이소는 평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언제든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