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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니티와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 간
대주주 거래종결 조건부 유상증자 진행
오는 3월 주식매매계약 체결
어피니티,롯데렌탈 1조5729억원에 인수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롯데렌탈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롯데렌탈은 총발행 금액 2119억원 규모의 조건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배정 대상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자문하는 펀드 또는 투자목적회사다.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를 1조572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롯데렌탈 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의 재무 안정성 확보와 신사업 확대를 위해 결정됐다.보통주식 726만1877주,블록체인 기술 활용주당 발행가격은 2만9180원이다.어피니티와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 간 본계약 거래 종결 조건으로 진행된다.이에 따라 자금 납입은 신주 인수 계약에 따른 주식 매매계약의 거래 종결일에 이뤄진다.
롯데렌탈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2119억원의 신규 자금으로 자본확충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부채 비율이 작년 연말 기준 377%에서 이번 자금이 유입되면 341.4%까지 낮아지며 35.6%포인트 개선 효과가 있다.개선된 재무구조는 다시 조달 금리 인하,신용등급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신규 자금으로 신사업 확대와 영업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소매 중고차 매매 사업 활성화와 렌탈 차량 추가 구매에 자금을 활용한다.신규 자금 중 일부는 추가 차량 확보에 사용한다.장기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렌탈 차량 확보가 중요한데,압구정 토토300억원당 신차 약 1000대를 구매할 수 있다.또 렌탈업의 특성인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경쟁사 및 주요 할부금융사는 부채비율을 600% 전후로 유지하며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롯데렌탈은 400% 이내에서 관리해 왔다.이번 증자로 추가 레버리지 활용 여력이 확보된 만큼 더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졌다.대주주 변경에 따른 사채 조기상환 요구 대응 자금에도 활용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시가 방식을 택해 주가 희석화 가능성을 배제했다.또한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잠재적 과잉 물량(오버행·overhang) 발생 가능성도 낮췄다.
롯데렌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만큼 회사의 본질적인 영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포커 배열 키보드 추천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오는 3월 롯데와 롯데렌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어피니티는 롯데와의 SPA를 통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를 인수하며 금액은 1조5729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