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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남극 얼음 찾는 탐사선 '아테나'
물 흔적 찾는 '루나 트레일블레이저'
스페이스X 팰컨9로켓에 실어 발사

An illustration shows NASA’s Lunar Trailblazer approaching the moon as it enters its science orbit in this artist’s concept.The small satellite will orbit about 60 miles (100 kilometers) above the lunar surface,도박 표어producing the best maps of water on the moon to date.Lockheed Martin Space/Handout via REUTER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NO RESALES.NO ARCHIVES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민간 우주기업과 함께 달 탐사선인 아테나(Athena)를 발사했다.달 남극 분화구에 얼음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다.

2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의 정보분석 뉴스 포털인‘News.Az’에 따르면 나사는 이날 오후 미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KSC)에서 달 탐사선 아테나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아테나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우주비행회사‘인튜이티브 머신’이 얼음의 흔적을 찾도록 설계한 달 탐사선이다.10개의 나사 과학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테나를 태운 팰커9 로켓은 발사 후 1단과 2단부가 성공적으로 분리됐고,1단 부스터는 하강해 발사 8분여 뒤 해상의 드론십 위에 착지했다.아테나는 발사 뒤 44분만에 로켓 2단부에서 떨어져 나와 달을 향해 비행을 시작했다.아테나는 약 8일 후인 3월6일께 달 남극 분화구 인근의 고원인‘몬스 무턴’지역에 착륙할 예정이다.

아테나는 탐사 드론·로봇인‘마이크로-노바 호퍼’(별칭 그레이스) 장비를 이용해 달 남극의 분화구 안에 들어가 물 얼음이 있는지 조사한다.또 극지자원 빙하 채굴 실험 장비인‘PRIME-1’을 이용해 달 지표면을 뚫고 지하 1m 깊이까지 토양을 파내 채취한 뒤 성분을 분석해 자료를 전송하도록 설계돼 있다.달 남극에 물 또는 가스,프라그마틱 정품 환수율기타 광물 자원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아테나에는‘맵’이라는 소형 로버(이동형 기기)도 탑재돼 있다.이 로버는 착륙 후 달 표면을 돌아다니며 장거리 고속 통신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사는 팰컨9로켓에 록히트마틴 우주사업부가 제작한 소형 우주선‘루나 트레일블레이저’도 함께 실어 보냈는데,이 우주선은 달 궤도를 비행하면서 달 표면을 촬영해 물의 존재를 탐사할 계획이다.

나사는 2018년부터 민간 기업들과 합작해 달에 탐사선을 보내고 있는데,이번이 네번째다.달에는 물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계속 이어져 왔는데,원피스 호 토토 기스이번에 보낸 달 탐사선과 우주선은 이 물을 찾아 지도로 만드는 것이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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