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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생충 이후 6년,전 세계 관객이 기다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오늘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합니다.
금주의 문화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생충'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이 된 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SF라는 외피를 쓴 채 인간 이야기를 하는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주인공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으로,타임 룰렛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데 17번째 미키가 죽지 않은 상태에서 18이 프린트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계급과 환경 문제,정치 풍자는 '설국열차'와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전작들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한층 더 확장된 봉준호 감독의 세계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봉준호 / '미키17' 감독
-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결국은 부서지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연약하고 불쌍한 청년인데 결국은 파괴되지 않았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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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회화를 넘어 천을 매체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작업 패브릭 드로잉의 정다운과 걷기라는 행위를 중심으로,단순한 선과 밝은 색채로 주목받은 백윤조.
회화와 조각,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우환과 심문섭,오세열 등 거장의 작품부터 소년과 소녀의 인물화를 다루는 일본의 타츠히토 호리코시와 이란 출신 모제 아세프자까지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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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도톤보리 호텔 카지노정열적이지만 자기파괴적인 사랑에 뛰어드는 청년 베르테르를 통해 사랑의 모순과 젊음의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화려한 춤과 노래보다는 연기를 중심으로 극적인 요소가 강조된 뮤지컬로 25년간 사랑받으며 고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주인공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의 감정을 담은 넘버 '발길을 뗄 수 없으면'은 특유의 감성으로 수많은 관객에게 울림을 선사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