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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제 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희귀질환 치료제 '빈다맥스캡슐' 건보 적용…약값 3650→365만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정부가 소아를 대상으로 한 난이도 높은 319개 의료행위에 대해 수가를 신설하고,유방암,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검사 시 건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소아 고난도 수술 보상 강화 △부인암 진료 보장성 강화 △신약등재 등을 의결했다.
먼저 정부는 6세 미만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 가산항목을 284개에서 319개 추가해 603개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1~6세 미만 소아를 상대로 고난도 수술을 진행할 경우 수가의 200%를 가산하는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현행 규정은 고난도 수술을 진행할 경우 1.5㎏ 미만 신생아에 대해서는 수가의 1000%,신생아·1세 미만에 대해서는 수가의 400% 이상 높게 쳐주고 있다.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성장,발달 시기를 고려해 대상 연령도 6세~16세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가산 항목을 487개 신설하고,수가의 100%를 가산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소아 수술은 성인과 달리 성장과 발달 단계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난이도 및 위험도,자원소모량이 더 큰 분야에 해당해 추가 보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소아외과학회와 소아 맞춤형 장비,전문인력 등 자원 투입 및 난이도,위험도,코인카지노 가입 코드질환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유방암 등 부인 암에 대해서도 건보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의결했다.자궁경부암 초기 단계에서 실시하는 '광범위 자궁경부절제술'의 수가를 21% 인상하기로 했다.이 수술은 복강경 또는 개복을 통해 암 조직을 포함한 자궁,파라오 슬롯 무료 플레이자궁경부 등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자궁절제술과 달리 자궁 경부만 절제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방암의 경우 진단 과정에서 초음파나 자기공명촬영(MRI)보다 비용효과 면에서 장점이 있는 디지털 단층영상합성촬영술에 대해 건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 치료제인 '빈다맥스캡슐'(성분명 타파미디스)에 대해 다음 달부터 건보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해당 질환은 혈액 속의 정상 단백질인 트랜스티레틴(TTR)이 불안정해지면서,심장에 아밀로이드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심장근육에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심부전,신장질환 등을 유발하고,심할 경우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치료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해당 질환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된다.이 때문에 산정특례 대상자가 빈다맥스캡슐을 구매 시 본인부담금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만 부담하면 된다.이에따라 환자가 부담할 약값은 1년에 3650만 원에서 365만 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중증・희귀질환 치료,별풍선 룰렛백혈병,토토 사이트 검증 업체항암제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신규 약제는 급여화하고 기존 약제는 사용 범위를 넓히는 등 보장성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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