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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진.[사진 출처 = 픽사베이]덴마크 정부가 10대 학생들이 학교와 방과 후 수업에서 휴대전화를 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만든다.휴대전화 사용이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되는 위험을 키우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판단해서다.

최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모든 초등학교·중학교(폴케스콜레)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 법안은 7~17세 사이의 학생들은 학교에 휴대전화를 가져오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된다.

최근 청소년 복지위원회가 “스마트폰 사용을 13세 이상으로 제한하라”는 권고를 따르기 위해서다.

덴마크의 교육부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학교는 교육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 침실의 연장선이 아닌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교육부 장관이 입법 개정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또 학술연구 및 위원회 등은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 것으로 예측했다.

교육부 장관은 “휴대전화나 개인용 태블릿을 학교에 가져와서는 안 된다”며 “다만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복지위원회의 조사 결과,포커스 라이트 아이 패드청소년 94%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최소 가입 연령인 13세 이전부터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9~14세 청소년은 틱톡·유튜브에 하루 평균 3시간을 쓰기도 했다.

위원회는 “(휴대전화 사용은) 어린이가 부적절한 비교 문화와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며 “여가 활동·친구 및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놀이 및 독서 등의 활동에 관심과 시간을 쓰게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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