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rkrk3.com 먹튀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카카오의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조선일보DB 
재산 절반 환원을 약속한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개인 누적 기부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 기부액은 이날 기준 약 1010억원이다.지난 14일 카카오 주식 20만주를 브라이언임팩트에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 1000억원 고지를 넘겼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위원장이 2021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당시 그는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며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5000억원어치를 팔아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했다.
김 위원장은 2021년 카카오 및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하는 것을 목도하며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2007년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강릉 산불 화재 복구,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 18년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그는 2021년 3월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이 시작한 자발적 기부 운동‘더기빙플래지’에 220번째로 서약하며 재산 절반 이상 환원 입장을 재확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 위원장은 수감 생활을 한 뒤에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됐고,100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뒤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김 위원장이 내놓은 기부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는 과학기술,토토 kr교육,토토넘 k리그문화예술 등이다.사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전체 기부액의 절반가량인 약 480억원이 집행됐다.이 밖에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생태계 조성에 290억원,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재난재해 구호,온라인으로 규칙을 조작합니다의료 분야 지원에 240억원이 각각 사용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꾸준한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를 신중히 검토해 기부금이 기부자의 뜻에 맞게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