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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가 직접 사과를 했습니다.
주 대표는 오늘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필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표는 "공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유가족에 대한 장례절차와 정신적 충격 완화를 위한 심리 상담 지원,파크라이4 포커부상자를 위한 부상 및 재활치료,몬헌 라이즈 호석 슬롯생계비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인접 가옥의 피해를 조사해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주민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