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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사진제공=MINI 
성장세가 주춤한 전기차 시장에 수입차 브랜드들이 소형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을 보강한다.전동화 전환이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다양한 체급의 적극적으로 신차를 출시해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의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미니(MINI)는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 전기차 3종을 내놓는다.△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일렉트릭 미니 쿠퍼 등이다.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로 미니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롭게 등장한 모델이다.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 4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326㎞,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의 인증 주행 거리는 349㎞다.미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트인 미니 에이스맨은 라인업 상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전기차 모델만 출시된다.미니 에이스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사다리게임1회 충전 가능 거리는 312㎞로 동일하다.
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미니의 정체성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다.1회 충전 주행 거리는 290~320㎞로 예상된다.3종의 일렉트릭 미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대시보드 가운데 자리한 중앙 디스플레이다.미니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볼보는 이달 소형 전기 SUV 'EX30'을 내놓았다.재작년 공개 이후 공식 출시까지 1년이 넘게 걸렸지만 시판 2주 만에 시승 신청 인원이 1만6000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큰 상황이다.볼보코리아는 스웨덴,독일,마작 판 점수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을 매겼다.EX30은 니켈·코발트·망간(NCM) 69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51㎞다.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중반대에서 5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도 지난달 준중형 전기 SUV ID.4와 쿠페형 전기 SUV ID.5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ID.5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차량이다.최고출력 286마력(PS),토토 예측최대토크 55.6kg.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발휘하며,사설 사이트 개설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34㎞다.신형 ID.4는 1회 충전으로 42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라인업 보강으로 각 사 모두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미니는 수입차 업계 성공 지표로 꼽히는 '1만대 클럽' 재진입을 노린다.미니는 2019년 국내 진출 15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이후 2022년까지 4년 연속 1만대 이상 팔았지만 2023년에는 9535대,2024년 7648대에 그쳤다.지난해 수입차 판매 4위에 올랐지만 판매량이 소폭 하락한 볼보도 EX30을 출고되면서 국내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소형과 대형,보급형과 프리미엄으로 양분하는 양상"이라며 "모델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 선택지가 늘어나 전기차 보급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